대원칸타빌 청주 율량2지구 2차 아파트 조감도.
대원칸타빌 율량2지구 2차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3.75대1로 나타났다.
대원은 지난 17일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798㎡A형이 406세대 공급에 1순위 256건(-150세대), 2순위 19건(-131세대), 3순위 1천661건(12.68%)이 접수돼 총 4.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430㎡B형은 206세대 공급에 1순위 37건(-169), 2순위 0건(-169), 3순위 380건(2.25%)이 접수돼 2.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455㎡C형은 159세대 공급에 1순위 62건(-97), 2순위 2건(-95), 3순위 498건(5.24%)이 접수돼 3.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9세대를 제외한 771세대 공급에서는 2천915건이 접수되며 3.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을 포함하면 전체 780세대 중 총 2천924건이 접수돼 3.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오창과 증평, 진천지역 멀리 음성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추첨 전까지는 이중 청약 등으로 변경될 수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추첨은 금융결제원에서 20일께 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분양을 담당한 대원 손원표 소장은 "전세가 폭등, 매물부족에 따른 대기 수요가 상품과 맞물리면서 청약 열기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수도권은 분양이 안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손 소장은 이어 "이 같은 추세라면 율량2지구 1차 아파트보다 더 빨리 100% 분양이 성공할 것 같다"면서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12월이면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