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10대 이사장에 최현태(59·사진) 전 이사장이 당선됐다.
최 이사장은 7,8,9대에 이어 4선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7일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수 4천419명 중 3천529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기호 1번 후보로 나선 최 이사장은 1천75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호 2번 이광희 후보는 1천686표를 얻었으며 무효·기권 975표로 최 이사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최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업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조합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이사장은 보은 출신(현 회인중 동문회장)으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3,4,5대 대의원, 조합 4,5대 이사를 거쳐 청주개인택시통합 2지구 3,4대 지부장, 청주개인택시 LPG충전소(주)1,2,3대 대표이사, 전국개인택시 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최 이사장은 현재 충북참여자치연대 상임위원과 전국개인택시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도교통연수원장을 겸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