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개인위치정보제공시 SMS로 통보

이동통신3사 합의...현행 위치조회통보함 통화료는 다음달부터 무료

2007.02.16 14:43:03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6월부터 개인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개인의 사생활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위치정보 주체에게 위치정보 제공내역을 SMS(문자메시지) 방식으로 통보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친구찾기 등을 통해 친구, 가족, 지인 등에게 내 위치 확인을 동의한 경우라도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때에는 즉시 SMS로 제공받는 자, 제공일시 및 제공목적을 통보받게 된다.

특히 이통3사는 현행 통보방식인 무선인터넷의 위치조회통보함 해당페이지에 접속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위치조회통보함으로 직접 접속 가능한 핫키(**790 + 무선인터넷Key) 기능도 3월부터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SMS를 직접 운영하는 이통3사와 달리 한국위치정보㈜ 등 다른 위치기반서비스(LBS) 제공업체들은 SMS 발송 비용 등을 직접 부담해야 하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어서 산업활성화 차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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