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미니클러스터 구축 ‘탄력‘

벤처촉진지구·집적시설늘려야…세금감면필요

2007.06.27 06:41:56

산업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았던 충북테크노파크의 ‘신개념바이오융합기술산업화육성사업’이 지난 19일 2단계사업으로 최종결정됐다.
이에따라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연간 약 1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충북의 바이오 산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신개념 바이오 융합기술사업
2단계 사업은 지난 2004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1단계 사업 당시 지원대상이었던 40개 사업중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의 이번 2단계 사업선정으로 충북은 옥천미니클러스터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바이오 충북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충북대와 충주대, 주성대, 건국대, 청주상공회의소 등 8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충북의 권역별 미니클러스터 구축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기술 및 경영지원, 기업 BT분야의 인력양성과 휴대형 졸음 및 스트레스 측정 표시기 개발 등 U-HEALTH 관련 기술개발 등이다.
#벤처산업과 바이오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은 전략적 R&D 지원을 통해 3만개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대학과 연구소에 신기술 창업 집적지역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대학 교수들의 창업 여건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교수들의 휴직기간 연장 및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실험실 공장면적의 확대, 신기술 창업 전문화와 전문회사 등을 도입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창업강좌를 지원하고 창업대학원과 창업동아리 등의 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충북의 경우 창업보육사업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능력이 부족한 바이오 사업에 대해 구조조정 및 우수 바이오 사업의 재정자립도를 강화해야 한다. 보육 기업에 대해서는 1대1 전담교수제와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거나 매니저 전문교육강화, 센터장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성과와 홍보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보육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우수 바이오 매니저를 포상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
#바이오 산업의 향후 과제
충북의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최적인 운영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업종별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별로 데이터베이스와 정보의 공유를 통한 각종 발전적인 모델을 구축한다.
졸업기업의 지역착근을 위한 제도적 지원으로 생산적인 입지를 연계토록 하고 전문적인 지원서비스의 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한다.
벤처산업의 육성을 위해 자금부문으로서는 벤처캐피탈과 엔젤, 연기금, 특별보증, 정책자금지원 등을 실시해야한다.
인력부문에서는 스톡옵션과 교수와 연구원의 휴직과 겸직 허용, 전문연구요원 확보, 창업동아리 증설과 창업강좌의 확대 등을 추진해야한다.
입지적인 측면에서는 창업보육센터와 실험실 창업을 늘리고 벤처촉진지구와 집적시설을 늘린다.
정부의 지원으로 산학협력과 상담회사를 설립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하고 각종 정보와 주식의 교환으로 벤처특별법 등을 추진토록 한다.

/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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