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노조원 회사 해결사항 아니다"

하이닉스반도체, 하청지회 노조 관련 일축

2007.05.21 08:51:57

하이닉스반도체가 옛 사내하청지회 제명 노조원 24명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회사에서 해결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옛 협력사 노조와 관련한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제명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한 적이 없음을 밝힙다’고 언급했다.
하이닉스는 또 “그러나 최근 하청지회에서 제명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사가 제명에 모종의 작업을 진행했고 합의과정 및 대상에서도 제명 조합원을 의도적으로 모두 배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사와 매그나칩에 사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사는 합의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떠한 이유로 제명됐는지 등에 대해 알지 못하며 제명자들을 합의에서 배제한다고 합의한 바 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합의한 위로금 성격 또한 당사의 법적의무가 있어서 지급한 것이 아니라, 당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인 점등을 이유로 지역사회의 산업평화 등을 위한 결단이었음을 거듭 밝혔다.
(주)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반도체(유)는 지난달 26일 약 2년 6개월동안 진행됐던 협력회사 분규사태와 관련,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에 위로금과 취업지원금 등 32억원을 지급하고 분규사태를 종료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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