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주택 지난해 2천58호 보급

에너지공단, 903kW 중 성화지구 410kW 설치

2007.04.25 08:56:04

충북도내 태양광주택 보급이 지난해 2천호를 넘어서면서 점차 대중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통해 지난해 충북도내 2천58호의 가정에 모두 903kW용량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태양광발전설비 이용률을 15%로 감안했을 때 현재 일반가정주택에서 연간 1천375만kWh의 전력을 태양광에너지에서 얻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주 성화지구에 건설중인 국민임대주택 아파트에 410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해 우리나라 주거형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주택용태양광발전설비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상승과 화석연료 이용에 따른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또 태양광 발전 시 전기사용 총량이 줄어들어 누진세가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태양광주택 10만호보급사업에 49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시공전문기업 27개 업체를 통해 설치하며 오는 2010년까지 신청자가 설치비용의 40%(500~600만원)를 부담하면 나머지 6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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