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시험硏충북테크노파크로 이전

2007.04.20 01:48:46

산업자원부 산하 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하 KTR, 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 원장 이보원)이 1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테크노파크에 충북지원을 이전 개소하고 충북도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본격 수행한다.

KTR은 서울 영등포에 본원을 두고, 김포, 인천, 울산의 3개 주요도시에 시험연구청사 및 권역별(충북, 충남, 부산, 대구, 전남, 전북, 부천, 안산) 지원과 사업소를 구축, 전국적인 공인시험분석 서비스 네트웍을 갖추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에 이전 개소한 KTR 충북지원은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기업에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분석 서비스 와 다양한 국제규제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충청지원에서 분사한 KTR 충북지원은 지난해 도내 300~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3천여건의 시험분석과 공인인증을 대행해왔다.

KTR의 주요 업무현황(www.ktr.or.kr)을 보면 산업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식약청, 특허청 등 주요 정부 부처와 서울시,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각종 시험검사 및 연구 분야에 대한 기관지정을 통해 정밀화학, 생물, 생명공학, 의약, 식품, 농약, 환경분야 제품의 수출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국제공인시험분석 및 적합성평가업무를 제공할 수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시험평가기관이다.

또 국내 뿐 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JIS마크 승인기관, 미국의 UL, 러시아의 GOST-R, 독일의 T?V, 사우디아라비아의 표준청과도 업무협약 및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45개국에서 통용되는 시험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의 주요업무 고무소재, 플라스틱·유리소재, 철광·비철·귀금속소재, 비파괴·용접, 표면처리, 광산물·내화물, 건축자재, 토목부문, 페인트부문, 환경부문 등 다양한 시험평가를 통해 공인인증을 발급한다.

충북지원은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IT·BT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발굴·육성함에 따라 향후 각종 소재 시험을 의뢰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우상윤 충북지원장은 “KTR은 각종 시험연구와 공인인증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필요한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충북의 경우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많은 만큼 기업 컨설팅과 맞춤형 시험검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한 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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