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또 기체 결함 운항 중단

58명 탑승객 큰 불편

2007.03.28 10:00:46

잦은 기체 결함으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오른 한성항공이 이번에는 앞 바퀴 부분 결함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한성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5분 청주~제주를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이륙 직전 앞 바퀴쪽의 이상으로 결항돼 58명의 여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여객들은 한성항공측에서 청원군 오창읍에 마련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7일 오전 타 항공사로 옮겨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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