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 회원들은 지역경제 정책 및 동향정보 획득과 회원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제포럼에서 조사한 ‘충북경제포럼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럼운영의 전반적 사항에 대해 88.3%가 ‘만족하는 편이다’고 응답해 5점 기준에 4.33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충북경제포럼의 가입동기로는 ‘지역경제 정책 및 동향정보 획득’이 29.2%로 가장 많았고 회원간의 네트워크 형성(25.0%), 유관기관의 의사전달 통로(20.8%), 지역관련 연구동향 및 정보획득(20.8%)이 뒤를 이었다.
개선해야 할 분야로는 ‘분과별 과제발표(22.6%)’와 ‘회원구성 및 관리(19.4%)’를 꼽았고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회비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회원 정비와 도정을 이끌어갈 국실장급의 가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 및 분과운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3을 기록했으며 회원들은 기존의 포럼운영이 청주·청원 중심에서 벗어나 권역별 지역분과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초청강연에 대해서는 63.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지역 자체적인 섭외, 전문성 강의보다 일반대중적 흥미 실례위주의 강사선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분과별 과제발표는 발표자료가 빈약하고 심도있는 내용보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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