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고 권익보호에 중앙회가 앞장 서겠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본부장에 김승환(52) 감사실 처장이 선임됐다. 김 본부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단국대와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까지 8년여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이듬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하는 등 남다른 경력을 가진 김 본부장은 6년간 경제조사부에서 근무할 정도로 경제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충청권 출신으로 고향에 내려와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경제를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중소기업은 힘이 미약하기 때문에 조직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중소기업도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스스로 노력해야하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 중앙회는 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부인 이희영(51)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