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 판매량 1천500억 개비 ‘돌파‘

2007.04.09 09:52:53

지난해 출시 10년을 맞이한 국내시장 1위 담배 브랜드 ‘에쎄‘가 올해도 여전히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시장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T&G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의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에서 에쎄는 52억300만개비가 팔려 전체 판매량 145억3천600만개비 중 35.8%를, 해외에서도 18억200만개비를 수출, 전체 수출물량 60억2천300만개비 중 30%를 차지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량과 2001년부터 시작된 해외시장에서의 수출물량을 합하면 모두 1천506억7천200만개비를 기록했다.

에쎄는 발매 당시 국산 최초의 초슬림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2~3%대의 판매점유율을 목표로 출시됐으나, 발매 5년째인 2001년 13.1%로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또한 이듬해인 2002년 20.3%를 기록, 20%대의 돌파에 이어 2004년 30.2%를 기록해 순식간에 30%대에 안착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31.3%(2005년)→34.7%(2006년)로 증가해 온데 이어 올 1분기에는 35.8%를 기록 40%대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KT&G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에쎄는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입, 수출개시 6년 만에 30%대의 수출비중 돌파라는 쾌거도 함께 이끌어 내 명실 공히 글로벌브랜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미 FTA 체결로 이제 세계시장에서의 무역장벽은 완전히 철폐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 및 국가가 영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장기적인 브랜드관리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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