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6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민족자존·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 전야제로「천안시민의 종 타종」및 반딧불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14일 밤 8시 동남구청 청사 종각 앞에서 성무용 시장과 각급 기관 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타종식에 앞서 밤 8시부터 시립국악단의 플라이투더스카이, 신모듬북 공연과 시립무용단, 시립무용단이 광복절의 의미를 형상화한「8월의 울림」을 선보인다.
이어서 성무용 시장과 김동욱 시의회 의장, 조동빈 애국지사, 기관 단체장 등 10명이 33번을 타종하며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이어진다.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 등 4곡을 선보이며 시립풍물단의 타악포포먼스, 인기가수 문희옥씨가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시민의 종 타종식」은 매년 광복절 정오에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전야제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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