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모기를 삼켜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2일 대만의 한 방송국에서 뉴스를 보도하던 아나운서 황칭은 생방송 중 입 안에 모기가 들어가 얼굴이 빨개지고 기침을 하는 등 방송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황 아나운서는 응급실로 실려갔다. 방송사 측은 4분간 광고 방송을 내보낸 뒤 다른 아나운서로 대체했다. 방송경력 10년이 넘은 그는 퇴원 후 자신의 블로그에 “방송 중 모기를 삼켜서 응급실에 간 아나운서는 내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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