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1천만원대아파트시대도래하나

2007.03.12 23:08:02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에 지역민과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이 개발하는 지웰시티는 옛 대농공장부지에 37~45층짜리 17개 동 4천3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지난달 1차분 2천164가구에 대해 평당 평균 분양가 1천280만원으로 청주시에 분양가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신영측은 “전체 개발부지의 54%를 기부채납하고 초고층 건물이어서 공사기간이 길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양가 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신영이 요청한대로 분양가가 승인될지는 미지수다.

청주시가 공사비가 비싸게 들어가는 초고층 건물이라는 점은 감안하되 ‘분양가 거품’을 없애 최종 권고안을 낼 방침이기 때문이다.

시는 TF팀과 자문위원회 결과 등을 토대로 분양가 권고안을 제시 할 예정이며,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분양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관련업계와 지역민들은 분양가 산정과 관련한 시와 업체의 이견과는 상관없이 1천만원대 이상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과연, 시의 권고안이 얼마 일지, 권고안을 신영이 수용 할지, 도내에서 처음으로 분양가가 1천만원대를 넘어 설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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