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최근 도 출자출연기관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경영실적 평가결과 3곳의 기관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충북학사와 인재양성재단 및 중앙단위 평가를 받는 4개 기관을 제외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을 수행기관으로 두 달간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기관장 리더십과 경영전략, 조직ㆍ인사ㆍ재무관리 등 공통지표 40%와 사업지표 60%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지표에 따라 가장 높은 S등급과 A, B, C, D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결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6개 기관 중 최고점으로 S등급을 받았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지식산업진흥원도 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교통연수원과 개발연구원, 문화재연구원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는 한 곳도 없었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관별 공통사항으로 종합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정책개선 등 고객만족경영 활성화 및 조직진단 강화, 체계적인 예산차이분석 실시, 타 지역 유사기관과 비교분석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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