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적십자 천안지구협의회 나눔장터 수익금 결식아동 28명에 전달

2010.06.08 13:14:49

재활용품을 모아 추진한 나눔장터의 수익금으로 지역 결식아동 돕기를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는 8일 오후 5시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당에서 결식아동 28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결식아동 돕기 성금은 지난달 12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지역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된 의류, 신발, 도서, 완구, 기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을 활용한 것이어서 의미를 높였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아동들은 읍·면·동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한 것으로 초등학생 9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 등이다.

천안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지속적인 자원 재활용 실천 운동 확산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고 따뜻한 봉사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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