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사애제(尊師愛弟)" 만남의 場서 키운다

8일, 당진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 스승과 제자 등 1천여명 함께

2010.06.08 13:20:07

"스승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방은희)는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스승과 제자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만남의 광장' 행사를 가졌다.

선생님과「만남의 場」은 평소 존경하고 사모해 왔던 선생님을 제자가 모시고 "師弟 間의 情"을 나누는 행사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인화 충청남도지사권한대행, 김종성 道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전역의 스승 450여명이 제자들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 날 스승과 제자들은 학창시설 잊지 못할 은사님 들을 모시고 사은의 시 낭송, 축가, 축하공연 등 사제간의 정을 듬뿍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즐겼다.

이날 행사를 위해 16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했으며, 스승과 제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음료수 제공과 교통안내 등 자원봉사도 병행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권한대행은 "선생님 여러분께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일군 경제성장의 주역들을 길러 내셨고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오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충남도에서는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 수 있도록 스승존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선생님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켜 밝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스승과 제자의 만남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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