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먼 커밍아웃?…관중석서 男배우와 입맞춤

2010.06.06 15:30:54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73)이 공개된 장소에서 남성과 입맞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커밍아웃’이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으나 아내의 암묵적 허락(?)이 확인되면서 황당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매거진사이트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렸던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 관중석에서 호프만과 동료 배우 제이스 베이트먼(41)의 짙은 입맞춤이 방송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호프만은 경기장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베이트먼과 입맞춤을 시작했고 베이트먼도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퍼포먼스였으나 ‘커밍아웃’으로 착각한 관중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호프먼의 아내가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뒤늦게 장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채고 폭소와 박수로 화답했다. 레이커스는 호프먼과 베이트먼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셀틱스를 102대89로 물리쳤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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