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희망근로'로 농촌일손 돕는다

2010.05.27 14:14:29

지난 5월 11일 소정면 고등리에서 묘판작업 및 하우스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구성 인력 지원 연기군은 지난 3월 2일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을 시작하여 27개 사업에 일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이 추진되면서 농번기철 농촌의 일손이 모자라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연기군은 농촌일손돕기의 날을 지정하여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희망근로 참여자들을 농가에 투입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남면은 지난 4월 13일 눌왕리의 한 농가에 물못자리 묘판작업을 지원했으며, 소정면은 5월 11일 고등리에서 묘판작업 및 하우스작업을 하는 등 희망근로참여자들과 함께 농가 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바 있다.

금번 농번기에는 인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기군은 5월 24일부터 6월 말까지를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총력지원 기간으로 설정하여 희망근로사업과 더불어 농촌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농가에 지원하고자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1개단 이상으로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농기계지원단을 구성하여 농기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주민 대다수가 농가인 만큼 금번 농촌일손돕기 총력지원을 통하여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산업과, 각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인력 알선센터를 설치하고 실과소, 읍면별로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구제역 방역, 선거업무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일손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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