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KBS·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유권자 5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43.9%의 지지율을 보여 34.7%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당 이시종 후보보다 9.2% 포인트 앞섰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이는 2주전 조사결과(정 후보 43.0%, 이 후보 34.0%, 김 후보 2.1%)와 비슷한 수치로 전반적인 지지도 추이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적인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으냐는 설문에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에 대한 당선가능성이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18.9%,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0%로 조사됐다.
정우택 후보는 청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ㅅ겅, 단양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고, 이시종 후보는 충주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청원지역은 정 후보 41.1%, 이 후보 39.2%로 접전지역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4%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