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S·MBC 여론조사 (단위:%)
각종 여론조사에서 1% 범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민주당 한범덕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청주시내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48.4%의 지지율을 보여 35.8%의 지지율을 기록한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를 12.6%포인트 앞섰다.
이는 2주전 실시한 여론조사 (한 후보 40.8%, 남 후보 38.8%)에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던 것과는 판이한 결과다.
이에 앞서 26일 발표된 청주CJB여론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남 후보를 1% 포인트 앞서는 초박빙으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할때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청주 KBS·MBC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7%다.
제천시장선거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시내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서재관 후보가 39.0%의 지지율을 보여 37.0%를 기록한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를 2%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여전히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KBS·MBC 여론조사 (단위:%)
반면 적극적인 투표의향층의 지지도는 엇갈렸다.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가 40.8%, 민주당 서재관 후보가 37.3%로 나왔다.
선진당 윤성종 후보는 7.1%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26일 발표된 청주 CJB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 36.8%, 민주당 서재관 후보 34.8%로 최 후보가 2.2%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4%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