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센터, 설향딸기 어린묘(子苗) 장마 전에 확보해야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나온 어린묘로 심어야 품질 좋아

2010.05.26 13:29:52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도내 딸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설향 품종의 경우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나온 어린묘로 9월 상순에 정식해야 초기 수량과 품질이 좋다고 밝히고 딸기 육묘농가에 어린 묘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촉성재배 품종인 「설향」의 어린묘(子苗) 확보를 위한 관리 요령으로는 ▲토양 육묘보다는 포트육묘가 유리하고 ▲본포에 활착이 잘 되도록 하는 어린묘 고정 작업은 10일 마다 해준다.

▲잎은 3~4매를 남기고 제거하고 ▲새로 나온 줄기(런너)에서 발생하는 2차 측지는 제거 ▲장마 후 고온기에는 하우스 외부에 30% 차광막을 설치하여 고온피해를 막고 ▲웃거름은 질소와 가리를 중심으로 주되 8월 상순부터는 질소량을 40%로 줄여서 주어 균일한 화아 분화가 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칼슘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소석회 포화용액 200배액을 관수할 때 마다 주면 좋다.

道 관계자는 "설향품종의 경우 5월 중순 이전에 일찍 발생한 줄기(런너)는 유인하여 어미묘(母株)로 활용하고, 5월 중순부터 늦어도 6월 하순까지 나온 어린묘를 포트로 육묘 하는 것이 고품질 딸기를 다수확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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