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방위 대응체계 강화

25일, 긴급 시·군 민방위과장 회의

2010.05.25 14:35:25

충남도는 25일 오후 4시 시ㆍ군 민방위 업무 과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민방위 대응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당면 업무에 대한 설명 및 필요한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도는 특히, 최근 불거진 천안함 사태 등과 같은 유사 사례 발생시 도내 민방위 대원이 전원 동원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주민의 생존에 필수적인 대피소와 급수시설 등이 비상 상황에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사전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도내 민방위 조직을 상대로 이 같은 지시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민방위대 특별 검열을 내달 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15일 실시되는 '제379차 민방위의 날' 훈련은 당초 풍수해 대비 훈련으로 준비했으나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대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화생방 상황에 대비해 방독면을 착용하고 대피소 입구를 비닐 등으로 차단하는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도 민방위 업무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가 국가적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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