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문화재 보수작업 '본격화'

시, 12억 들여 김시민 장군 생가지 등 14개 착수

2010.05.25 14:30:37

진주성 대첩의 명장인 김시민 장군의 생가지를 비롯한 문화재 보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총 사업비 12억여 원을 들여 14개소의 문화재 보수에 대한 설계승인을 거쳐 사업을 착수하는 등 문화재 보수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부를 제외하고 6월 말까지 추진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보 제7호인 봉선홍경사 사적갈비를 비롯하여 기념물 3점, 문화재자료 3점, 충효열여각 2점, 천연기념물 1점, 전통사찰 3점, 비지정 문화재 1점 등이다.

'봉선홍경사 사적갈비'는 비석에 대한 세척 및 보존처리 작업이 추진되고, 도기념물(제166호)인 김시민 장군 생가지 주변은 구조물 철거와 지반정리 작업이 이루어진다.

직산향교(도기념물 제109호)는 대성전 지붕보수 84㎡와 부식 목부재를 교체하고, 목천향교(도기념물 제108호)의 홍살문도 교체한다.

문화재자료 제10호인 성불사의 연화당 780㎡의 개축이 추진되고, 천안삼거리 공원에 있는 영남루(문화재자료 제12호)는 41㎡의 지붕보수와 목재 교체 작업이 추진되며,

풍세면 삼태리의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의 정비작업 115㎡와 남양 서씨 3세 정려각과 언양 김씨 정려각에 대한 보수작업도 이루어진다.

아울러 전통사찰인 은석사 산신각과 성불사 일주문의 단청 작업과 만일사 5층 석탑의 석축정비와 불당동 선사유적지의 움집 교체작업이 추진되고,

만일사, 은석사와 김시민 장국 생가지에 대한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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