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프로그램 참여자 모습
천안시가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새터민 청소년의 당당한 비상을 돕고 있다.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새터민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인 '락&몽-즐겁게 꿈을 키우자!'를 통해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고 진로지도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것.
새터민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추진되는 멘토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개인별 상담 형태로 운영되는데,
지원검정고시 학습지도를 비롯하여 적성·흥미 검사, 다양한 직업의 탐색, 직업의 유형, 직업의 준비요건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또,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직업체험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지도를 돕는다.
멘토 프로그램은 새터민 청소년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돕고 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친근하고 따뜻한 지원으로 진로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개인 고민도 나누는 언니·오빠로 남한 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의 새터민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검정고시 합격 24명 대학진학 3명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