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조천 생태하천 시대 열린다

군, 조성사업 실시설계 추진
수질정화·복원구간 구분 정비

2010.05.24 13:37:41

조천 생태공원 조감도안

하천의 치수기능 회복, 생태계 보전 및 복원으로 깨끗한 하천 조성 연기군의 대표적인 하천인 조천이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다.

조천의 치수(治水) 및 이수(利水)기능을 유지하고, 수질개선 및 쾌적한 수환경을 조성하여 군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오픈 스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조치원읍 번암리 미호천 합류점부터 상류부 국도1호선 교량인 상조천교까지 약7.0㎞구간이다.

조천의 정비방향은 치수능력을 제고한 하천관리, 하천기능 회복 및 활용, 생물서식처의 하천복원,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 주민이 참여하는 하천을 정비목표로 흐름개선 및 수질정화 구간, 하천문화 창출구간, 생태계 보전 및 복원구간으로 구간을 구분하여 정비방향을 설정하였다.

흐름개선 및 수질정화구간은 하천의 원활한 흐름유도와 정화 식생대 조성을 통해 자연정화를 유도하고, 하천문화 창출 구간은 경관개선을 위해 둔치 내 불필요시설물을 정리하고 사람과 수변생태계 공존을 위한 하중도(河中島)를 설치하게 된다.

생태계보전 및 복원구간은 식생이 잘 발달된 경관 및 물길을 보전하고,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것을 주 정비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하천인 미호천과 연계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하류부터 상류까지 연결하며(L=8,400M) 산책로는 기존의 조천교 하류부터 상류 제1청주교(철도교)까지 설치되어 있던 것을 상류부 상조천교 인근까지 산책로를 연결하여 조천하류부터 상류까지 자전거 및 도보를 통해 조천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생태습지 및 하중도를 조성하여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둔치에는 야생화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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