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하절기 전염병 예방 나서

2010.05.20 15:34:02

방역소독 모습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을 미리 예방하고자 연기군보건소는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보건소는 방역반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분무소독기 및 연막소독기를 활용해 하수구, 축사, 공중변소, 웅덩이 등 1,853개소의 방역 취약지를 순회하며 환경을 정비하고 살충·살균소독 등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방역소독은 취약지를 대상으로 5월까지는 2주 1회 이상, 6월부터 10월까지는 1주 1회 이상 주간에는 분무소독을 야간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해 방역소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조치원읍은 여름철 야간에 연막(경유+약품)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나, 경유가 가열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소통 장애와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6월 중순부터 연무(물+약품)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모기의 서식은 주로 풀과 숲속, 논에서 많이 서식을 하고 있어 농촌지역에서는 모기 매체를 줄이는데 연막소독이 효과가 좋으나 조치원읍은 상업지구가 형성된 지역으로 주로 하수구나 쓰레기장등에서 서식하고 있으므로 낯에는 모기 서식이 높은 지역에 분무소독을 하고, 저녁에는 차량 이용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지역은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소독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무소독은 약제에 물을 희석하여 살포를 함으로 눈으로 보이는 효과가 연막과 같이 나타나지는 아니하지만 모기 방제 효과는 연막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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