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심 차량흐름 개선 도모

시, 신호등 연동화 구간 확대
국도 1호선·지방도 23호선
실시간 제어시스템 구축

2010.05.19 14:33:26

천안시가 도심 교통의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 구간을 확대한다.

천안시는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국도 1호선과 지방도 23호선의 22개 교차로를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천안로와 북부대로 교차로에 지하차도가 개설되고 북부대로와 23번 지방도 연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국도 1호선은 직산읍에서 성환읍 구간 5㎞와 23번 지방도 천안시내에서 성거읍까지 7㎞ 구간이 대상이 된다.

이들 구간에는 통신장비와 신호제어기 등이 정비되어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정보가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신호의 연동화가 이루어진다.

국도 1호선과 지방도 23호선의 신호 연동화가 이뤄지면 시내 권 차량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1월에 개소한 '천안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정보수집시스템 53개소 △CCTV 27개소 △버스 운전자 단말기 339대 등을 통해 수집된 각종 정보를 분석하여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148개소 △153개소 교차로에 설치된 첨단신호제어시스템과 △주요 도로에 설치된 17곳의 교통정보제공시스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담인원이 상주하며 교통량에 따라 교통 신호 주기 조정 등을 통해 차량흐름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시내권 교통체증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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