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의 천안지역 부재자 투표인이 확정됐다.
천안시가 지난 14일~18일까지 읍ㆍ면ㆍ동별로 신고서를 접수한 결과 이번 선거의 부재자신고자는 모두 8,255명으로 전체선거인수 40만 4,796명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로는 △군인이 5,137명으로 62.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경찰관이 2.4%인 195명 △선거관리 종사자가 10.8%인 895명 △일반인은 17.2%로 1,415명 △병원ㆍ교도소 등의 장기 기거자 0.4%인 33명이었고, △거소투표자는 7.0%인 5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부재자 7,080명보다 1,175명이, 2008년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부재자 7,136명보다 1,119명이 늘어난 규모다.
한편, 부재자 선거는 5월 27일~2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천안시 서북구선거관위원회,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 천안개방교도소에서 시행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와 부재자투표 안내문을 지참 방문하여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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