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가탄신일 맞이 소방안전 활동 펼친다

22일까지 동학사 등 사찰에 소방공무원 전진 배치 및 유동순찰 실시

2010.05.19 14:27:50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2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행사 등 각종 불교 행사로 인한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642개 사찰 중 공주 동학사, 갑사 등 주요사찰 2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차량을, 청양 장곡사 등 104개 사찰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 등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그 외 나머지 사찰에는 유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초동태세와 화재경계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불 및 화재예방을 위해 공주 산성시장 등 도내 시장 및 주요 산 71개소에서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道 소방본부 김종근 방호구조과장은 "사찰과 목조문화재는 건축물 특성상 목조로 건축되어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하여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와 관련 촛불이나 연등사용시 화재위험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사찰 642개소와 목조문화재 261개소에 대한 소방점검을 실시하여 소화기 미비치 등 불안전 시설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시정완료 조치할 계획이며, 문화재 및 산림담당부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초기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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