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서면 쌍전리 직파단지에서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직파 재배인 "무논점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비료, 농약대금 상승 등 농가 부담이 커져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직파 재배인 "무논점파" 연시회를 충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 국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벼 연구회원, 지역농업인, 관계공무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면 쌍전리 직파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보급된 기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로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게 됨으로써 노력비가 중묘기계이앙 대비 23% 절감되는 최신 직파재배 기술이다.
지금까지의 직파재배는 파종이 불균일하여 입모 및 초기 생육이 불균일하며, 잡초 발생과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른 쌀 품질 저하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새로 보급되는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하였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농업인은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로 못자리 설치·관리 단계를 생략하여 생산비가 절감되므로 쌀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기술교육과 무논점파기를 확대 보급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