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17일 열린 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가정의 날(5월 15일)을 맞아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가족문화 운동 확산의 계기 마련을 위한 추진된 것으로,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천안지역의 가족 건강성과 가족 기능회복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천안시로부터 전국 위탁 운영을 시작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관계 증진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연간 2만여 명의 참여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으로는 2,940명에 대한 이혼 전후 가족상담 등 8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부부 교육 등 6개 가족교육 프로그램에 2,140명이 참여했으며,
행복한 아이 마을 등 5개 가족문화 프로그램에 3,966명, 3개 취약가족지원사업 1,781명,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사업 등을 펼쳤다.
또,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여성복지 지원사업, 위기가족 상담지원사업, 가족문화 조성사업, 결혼이민자가족 행복 가꾸기 사업 등 총 43개 사업에 1만 2,48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전국 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강기정' 센터장은 "지역공동체의 가장 기초 단위인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가족 공도체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통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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