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거사무 지원 본격화

18일까지 부재자신고 접수·19일~21일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받아
투개표 장소 및 사무원 추천

2010.05.17 13:35:31

천안시가 오는 6월2일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행정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선거사무 지원에 들어간 천안시는 3명의 직원으로 '지방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인명부작성, 투ㆍ개표 관련 업무 지원 등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뒷받침한다는 것.

천안시는 행정기관의 법적 사무인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해 읍ㆍ면ㆍ동별로 선거인명부 작성공무원을 임면하고 14일 명부 출력을 완료했다.

19일~21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고, 같은 기간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6일자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부재자신고서'를 읍ㆍ면ㆍ동별로 신청받는다.

또, △학교 87곳 △관공서 19곳 △노인정 17곳 △아파트 관리사무소 9곳 △기타 15곳 등 총 147곳의 투표소를 선정 추천하였고,

△투표관리관 147명 △투표사무원 600명 △개표사무원 238명을 선정 선거관리위원회에 추천하는 등 선거 사무일정에 맞춰 완벽한 선거사무 추진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는 1인 8표 투표 등 바뀐 점이 많아 빈틈없는 선거사무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행사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출력한 선거인 명부상 나타난 천안지역의 유권자는 전체 인구 54만 6,188명의 74.11%인 40만 4,796명으로 남자 20만 1,856명, 여자 20만 2,94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37만 2,273명보다 8.7%인 3만 2,523명이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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