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해농수산식품판매관' 개장

인삼·김 등 48개 품목… 中 수출확대 전망

2010.05.16 13:38:18

충남도는 15일 중국 상해 EXPO 개최시기에 맞추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의 중국지역 수출확대를 위해「상해 충남농수산식품전시 판매관」을 개장하였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초청에 따라 상하이를 방문중인 김기식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주재하에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박진흥 상해 부총영사, 정운용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해지사장, 상해 충청향우회원 등 상해지역 주요 초청인사와 도내 수출업체 등 관계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시판매관 개장과 함께 17일까지 진행되는「상해 충청남도 농수산식품판촉전」은 현지에서 판매하게 될 인삼건강식품과 김 등 48개 품목(92개 제품)의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지인에게 제품의 특징과 먹는 법 등 한식문화를 알리고 자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상해지역에 개장하는「상해 충남농수산식품전시판매관」이 상해 EXPO 기간중 중국 전지역에서 7천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내륙지역의 한류열풍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식의 세계화 홍보 효과는 물론 중국내 고소득층을 타켓으로 한 고급 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상해 충남농수산식품전시판매관」개장은 작년 12월부터 판매장의 위치, 판매물품, 운영위탁자 등에 대하여 신중하게 준비 하여 왔다"며, 충남도에서 개설하는 판매장은 ▲현지인 거주지역내 고소득층을 타켓으로 ▲ 한국을 대표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식품으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품목구성에 철저를 기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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