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봄·가을철 농작업 지원 추진

인력 알선센터 설치

2010.05.12 14:57:12

지난 4월 꽃매미 알집제거 농촌일손돕기 모습

연기군이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자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산업과, 각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연기군지부와 지역농협에 인력 알선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일손부족 농가로부터 일손지원 희망인원, 시기 등을 사전에 접수받아 지원 희망기관, 단체와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 교류활성화 등과 연계하여 '농촌일손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봄철(5~6월) 영농기 일손 돕기는 모내기 보조작업,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고추 묘 옮겨심기, 콩, 옥수수 파종, 병해충 방제 등을 대상으로 지원해주고, 가을철 영농기(10월~11월)는 벼 수확·운반작업, 채소작물 수확과 과일수확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대상 농가는 특히,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으로 인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를 중점으로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시민·종교단체, 교육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 요청을 보내 작업내용·시기·소요인원에 적합하게 지원대상자와 희망자를 연계해 인력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라며 적기영농을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 기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농가는 군 산업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연기군지부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산업과 농산담당(861-2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연기군에서는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에서는 2,000여명이 참여하여 40ha에 대하여 과일솎기, 봉지씌우기, 농작물 파종작업 등 100여농가에 대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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