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전국 232개 시·군·구청에 대해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5등급을 받은 후 지역안전도 향상을 위해 재난사전예방사업을 최우선으로 집행하고 재난안전분야 진단지표와 관련된 항목을 꼼꼼히 챙기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4등급이나 상향 된 1등급으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판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안전도 진단대상은 2008년 하위 15%인 153개 지역, 2009년 신청지역인 79개 시·군·구청이었으며 이번 진단결과 전국 지역안전도 등급별 분포를 보면 1등급 31개 지역(13.4%), 2등급 94개 지역(40.5%), 3등급 95개 지역(40.9%), 4등급 11개 지역(4.7%), 5등급 1개 지역(0.4%)으로 나뉜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08년 여름철 자연재난사전대비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받아 재난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재난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보은군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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