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안전하고 균형잡힌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지도점검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보은읍 삼산·동광초등학교, 회인면 회인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식품판매업소, 자동판매기, 문방구 등 학교 앞 200m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내 61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돈, 화투, 담배, 술병형태로 만들어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인체의 특정부위 모양으로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를 해치는 식품 등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와 계몽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학교 주변 지역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