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해빙기 자연재난대책을 마무리 하고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에 앞서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취약지역의 집중관리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팀(T/F팀)을 운영하게 된다.
T/F팀은 4~5월중 사전대비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리스트 작성과 구체적인 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건설공사장 수방대책, 사방시설, 저수지 및 농축산 피해방지시설, 홍수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해저감시설 및 재해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자연재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책임관리 실명제를 도입해 담당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또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 기간을 맞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응급조치로 군민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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