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이달 16일 충남연기교육청 교육장실에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구)조치원신봉초 공유재산에 대하여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구)조치원신봉초는 조치원읍 서창리 180번지외 6필지, 총면적 24,704㎡으로 2층 높이의 본동과 창고 등 5개의 건물로 이뤄졌으며 대지와 건물 등을 모두 포함해 매각됐다.
이번 매매 계약 체결은 지난 2001년 연기교육청, 연기군청, 고려대학교가 모여 지역발전 및 학교시설의 현대화 등을 위해 이전업무를 시작한 연기군 숙원사업으로 (구)조치원신봉초와 고려대학교는 동ㆍ북ㆍ서로 3면이 접해 있어 양교 발전을 저해하고 있던 입지적 여건이었다.
2001년 조치원신봉초 이전 업무 추진 협의를 시작으로 2005년 이전부지 도시계획시설(학교용지) 결정고시가 되기까지 수차례의 협의회와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확정됐고, 2009년 조치원신봉초가 침산리 신축건물로 이전완료했으며 30일 이상의 매각 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계약이 성사됐다.
매매대금은 107억 5천여만원으로 연기교육청 교육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