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은 다음 달까지 대전, 충·남북의 우편취급국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추진실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우편취급국의 고객응대 및 창구환경 등 전반적 수준이 우체국보다 열악해 고객의 기대에 맞는 고품질의 우편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용고객만족도, 창구응대 모니터링, 전화응대모니터링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용고객만족도는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사태도, 신속성, 개별적 관심과 정성, 표정, 쾌적성 및 고객편의시설 등에 대해 취급국 당 10명의 최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해 실시된다.
창구응대모니터링은 내·외부 환경, 고객응대, 업무처리능력 등에 대해 취급국당 1회 현지방문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우편취급국 당 2차례 씩 실시되는 전화응대모니터링은 전화연결 신속성, 수화요령 및 민원응대, 업무숙지도, 종료태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청체신청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진국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을 유도해 총체적인 고객만족도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각 총괄국에서는 오는 13일까지 평가대상 취급국을 추천하면 되며 우수국으로 선발되면 청장 표창과 10~3만원의 창구운영용품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국으로 평가받은 청주공단우편취급국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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