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다문화가정 영양체험 교실 인기

2009.10.11 13:32:07

청원군보건소(김동식 소장)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추진과 관련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9일 다문화가정 20여 가구를 초청해 군 보건소에 모여 영양체험 교실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 가정은 영양체험 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요리실습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 임산부에게 비만, 빈혈,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식생활 실천지침을 베트남어·중국어·영어 등으로 보급하고 모유수유 및 이유식 등에 대해 개별교육을 실시 우리말이 서툰 이주여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110여명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방문건강관리, 영ㆍ유아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생활의 조기적응을 돕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영양관리 코칭제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정간의 활발한 교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렵을 겪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쉽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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