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국비 6천800억원 확보

첨복단지·오송 국가기관 이전비 등

2009.10.08 19:21:27

첨단의료복합단지 관련 450억원, 오송 보건의료 국가기관 이전비 1천350억원 등 내년도 청원군 관련 국비예산 6천800억여원이 확보됐다.

청원군은 8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도 국비 투자액 6천800억원의 정부예산안이 반영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확보 목표액 4천700억원 보다 2천100억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등 주요 현안사업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예산에 확보된 주요사업 내용에는 6대 보건의료 국가기관 이전 1천350억원, 오송분기역 건설 713억원, 4대강 살리기 1천656억원, 묵방교차로 60억원, 행정도시 교통시설 634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450억원, 오송 제2단지 진입로 105억원, 오창 제2산업단지 70억원, 옥산산업단지 29억원, 하수처리시설 215억원, 내수소도읍 가꾸기 4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숲 가꾸기사업 22억원,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 22억원, 기계화경작로 확장ㆍ포장 15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22억원, 폐수 종말처리시설 29억원,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15억원, 주민지원사업 12억원, 가덕생활체육시설 6억원 등의 사업도 반영됐다.

특히, 청원군은 연초부터 지역의 산적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고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 시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간힘을 쏟아 인근자치단체 보다 4천억원이 많은 6천793억원의 재원이 마련돼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정부예산으로 6천800억원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 됐기 때문에 제출된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받아 100% 예산통과가 되도록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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