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우리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쌀 가격 폭락이 예상되는 쌀 생산농가를 돕고 과수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이하 원예농협)은 2009년 조합원 환원사업 및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우리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예농협은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3천500여포를 지역농협 RPC를 통해 구입, 원예농협 조합원인 과수농업인에게 농가당 20kg들이 쌀 1포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원예농협이 이번에 실시하는 조합원 복지사업은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쌀 생산농가를 돕고 지역농협과 품목농협간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다.
원예농협은 이를 위해 충주연합RPC, 제천농협RPC 및 산척농협, 서청주농협을 통해 약 1억 4천만원 어치의 쌀을 구입, 활용한다.
박철선 조합장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