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해 중부지역의 대만방문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화항공은 3일 대만 카오슝국제공항(高雄國際機場)과 청주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중화항공은 이 노선에 투입, 158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B737-800을 4일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중화항공은 이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21일, 25일, 29일, 11월2일, 11월6일, 11월10일, 11월14일, 11월18일, 11월22일, 11월26일, 11월30일 등 총 12회 왕복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카오슝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전세기는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하게 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8시5분 카오슝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중화항공은 현재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지난 5월에도 전세기를 운항한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화항공(02-753-1513 예약발권사무실 또는 032-743-1513~4)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