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공무원 독서로 경쟁력 키운다

2007.08.06 13:11:27

증평군이 책 읽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희망도서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최신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혁신도서와 경영서 등 실용서적은 물론 소설과 시집 등 문학서적에 이르기까지 모두 3천여 권의 장서를 청내 3층 행정자료실에 갖춰놓고 직원들에게 좋은 책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 자동화된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 한편 직원가족와 대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책 읽는 풍토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좋은 책 읽기를 통해 얻은 감동과 교훈을 다른 직원에게 전달해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공직자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독서왕 선정과 부서별 책 돌려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유도방안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노명숙 행정과장은 “주 5일 근무제의 본격 실시와 함께 직원들의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공직사회의 능력 배양과 개인의 경쟁력 향상, 그리고 지방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책 읽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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