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亞 최고 R&D허브로 육성"

청원군, 첨복단지 연꼐 상생발전 전략 마련
역세권 개발·생태도시 조성 등 행정력 집중

2009.09.28 19:04:45

항공기에서 바라본 아시아 최고의 R&D허브로 육성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전경.

ⓒ충북도 사진공동취재단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아시아 최고의 연구·개발(R&D) 허브'로 육성된다.

청원군은 28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따라 청원군 전체의 발전과 연계하는 상생발전 전략 마련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R&D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원군의 청사진은 오송 첨복단지에 행정·재정 역량을 결집시키는 등 조기건설을 위한 지원대책과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 등이 담겨 있다.

의료산업의 허브구축을 위해 첨복단지 조기건설 행정지원, 전략적 타켓기관 선정 유치 및 주변개발, 첨복단지 주변 정주여건 개선, 최적의 첨복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목표를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오송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도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쇼핑센터 등 오송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첨복단지 주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관, 보건지소 등 문화, 복지, 체육시설 확충과 쾌적한 주거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 및 우수교육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첨복단지 내 LED신호등 및 가로등 설치, 연제저수지 환경친화 에코 호수공원 조성, 미호천 생태하천 조성 등 녹색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조성한다.

또한, 최적의 첨복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KTX와 충북선이 교차하고 있는 오송분기역에 환승시스템을 갖춘 역으로 건설하고 부강물류단지와 도로 연계를 위한 확·포장공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여객터미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원군은 첨복단지와 연계한 군 발전전략을 통해 강내, 강외, 옥산, 오창을 전국 최고의 첨단지식산업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며 남이, 현도, 부용지역에 대해 가구·의류단지 지역특화산업육성 및 중부내륙복합화물기지 건설 등 중부권 물류거점·배후주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수, 북이를 초정광천수 등 관광휴양 거점화 및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휴양, 항공의 에코지역으로 구축하고 남일, 가덕, 낭성, 미원, 문의를 관광지 활성화 및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확대 등 관광, 레저, 예술의 친환경 복합벨트를 구축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발전전략 과제별 세부추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송과 오창의 ITㆍBT첨단산업 단지를 기반으로 청원의 동서남북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토대를 구축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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