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탑리 마을숙원사업 경로당 준공

2009.09.27 15:23:02

오창 탑리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준공식이 25일 오전 김재욱 청원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된 경로당은 사업비 1억2천960만원(군비 1억원, 마을기금 2천960만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구조ㆍ기와에 148.8㎡(45평) 규모로 방 2칸, 화장실 2칸, 거실 및 주방 등을 갖춘 어르신들이 활용하기에 편리한 현대식 건물로 건축됐다.

탑리마을은 세대수 115가구에 주민 335명, 노인수 87명의 농촌마을에서는 규모가 큰 마을이지만 기존 경로당은 87.68㎡의 규모로 마을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협소하였으나 신축된 건물은 기존보다 61.12㎡(18평)이 넓어 쾌적하고 편리한 노인여가공간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비 3500만원으로 태양광 발전소(5kw)를 설치해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주민들은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어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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