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37사단 사랑의 릴레이 헌혈

2007.07.25 16:27:15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장병들이 수혈용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 대대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다.
37사단 장병들이 이처럼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한 것은 최근 교통사고 증가와 백혈병 등 각종 희귀병으로 긴급 수혈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자는 해마다 줄어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대는 지난 23일 기동대대 헌혈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사단 전 부대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대는 올 상반기에도 1천600여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가해 64만㎖를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충북혈액원에 기증했다.
헌혈에 참가한 기동대대 정지훈(23) 병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 자신의 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전역 후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히 헌혈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