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상수도관 교체 홍보.복구 소홀

2007.07.23 09:31:00

증평군이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와 단수에 따른 사전 홍보와 복구 소홀로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은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증평읍 초중리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 전체 787m 공사구간 가운데 현재 2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1일 오전 8시께 곡산연씨회관 인근에서 공사 도중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40분 후 복구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민 J씨는 “군에 항의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상수도 공사 사실도 사전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곳 상수도관 교체공사는 2개월이 지났으나 현장에는 공사안내판도 제대로 설치해 놓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의 경우 주말엔 당직을 서지 않고 일직만 하기 때문에 이날 직원들이 출근 후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며 “사전 (공사에 대한)주민 홍보를 했지만 앞으로 주민 불편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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