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무항생제 돼지 인증시대 ‘활짝’

2007.07.19 10:28:3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진천출장소(소장 엄무섭)가 친환경축산물 인증 가운데 가장 힘든 돼지에 무항생제 인증을 승인했다.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원산농장(대표 이욱희)은 18일 농장에서 품관원 진천출장소로부터 생산한 무항생제 돼지 1호 인증을 받았다.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은 지난 3월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시행에 따라 새로 마련된 축산물인증이다. 다살림영농조합 회원 돼지는 항생.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주고 누룩과 된장에서 추출한 균주와 가공효모 등을 배합해 새끼돼지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다살림영농조합 사업총괄부 민재홍 부장은 “축산물인증이 없던 시절 무항생제 돼지사육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보다 연구하고 발전시켜 보다 많은 축산농가에서 인증을 받도록 무항생제 사료와 사육기술을 적극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산농장의 이번 무항생제 인증은 앞으로 안전안심 돼지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자는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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